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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유체이탈자' 리뷰

by smallpath 2022. 1. 31.

 

유체이탈자

 

개봉일 : 2021.11.24
장르 : 액션
상영시간 : 108분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윤재근
출연 :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 등

줄거리
“누가 진짜 나인지 모르겠어요”
교통사고 현장에서 눈을 뜬 한 남자.
거울에 비친 낯선 얼굴과 이름,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또 바뀌었어. 낮에도 바뀌더니 밤에도 또”
잠시 후, 또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난 남자.
그는 12시간마다 몸이 바뀐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기 시작한다.
그가 12시간마다 몸이 바뀌었던 사람들, 가는 곳마다 나타나는 의문의 여자까지,
그리고, 이들이 쫓고 있는 국가정보요원 ‘강이안’.
 
“이제 알게 됐어. 내가 뭘 해야 되는지”
모두가 혈안이 되어 쫓고 있는 ‘강이안’이 바로 자신임을 직감한 남자,
자신을 찾기 위한 사투를 시작하는데…
 
진짜 나를 찾기 위한 본능적 액션이 시작된다!

리뷰 (스포일러 주의!)
12시간마다 몸이 바뀌는 기억을 잃은 주인공. 설정부터 이건 집중 안하면 말 그대로 영화 화면만 보다 나올 것 같아 열심히 집중해서 보았다. 영화에 대한 사전 정보는 12시간마다 주인공 몸이 바뀐다는 것, 그리고 헐리우드 리메이크가 된다는 것. 딱 두 가지만 알고 갔기에 초반에는 스토리를 따라가느라 힘들었다. 내가 머리가 나쁜 건가.....

 

하지만 다행히 보다보면 슬슬 이해가 된다. 주인공이 들어간 바뀐 몸의 사람들, 가는 곳마다 등장하는 한 여자, 그 사람들이 쫓고 있는 누군가. 게다가 바뀐 몸의 사람들은 뭔가 비밀이 있는 것 같고. 복잡하게 보이지만 주인공을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풀린다. 기억을 잃은 상황에서 자신이 누군지 깨달은 주인공이 정말 대단하긴 하지만. 그리고 빠지만 안 되는 핫도그... 

 

영화 굿즈 종류 중 배지가 있는데 주인공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핫도그를 들고 있는 장면을 배지로 만들어 놓았다. 멋진 장면도 아니고 왜 핫도그를 들고 있는 장면을 배지로까지 만들어놨다 싶은데 영화를 보면 바로 이해가 된다. 되고말고. 

 

 

정리하면, 윤계상의 열연과 액션은 기대 이상인, 설정은 흥미로웠으나 스토리의 개연성은 아쉬운 영화였다. 


ps. 메가박스에서 관람하여 오리지널 티켓을 받았다ㅎㅎㅎ  처음 받을 때 시커매서 뭔가 했더니 직원분이 열을 가하면 그림과 글자가 나타난다고 알려주셨다. 손가락으로 꾹 눌러주시면서ㅋㅋㅋ

 

앞면 - 항상 헷갈리지만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은 이 부분이 앞면이라고 한다.
뒷면 - 아무것도 없는 시꺼먼 화면이지만 자세히 보면 사람 형태와 유체이탈자라는 글자가 보인다

 

오리지널 티켓 뒷면을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면 열로 인해 가려져 있던 그림이 드러난다. 

 

사진을 찍는 그 사이에 벌써 많이 지워졌다ㅠㅠㅠ 여하튼 열로 인해 드러나고 숨겨지니 영화 컨셉과도 맞아떨이지지 않나 싶다. 신기한 오리지널 티켓. 빨리 그림을 보고 싶으면 드라이기를 이용해도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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