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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특송' 리뷰

by smallpath 2022. 1. 24.


특송
개봉일 : 2022.01.12
장르 : 범죄, 액션
상영시간 : 108분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박대민
출연 : 박소담, 송새벽, 김의성 등

줄거리
예상치 못한 배송사고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린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
어쩌다 맡게 된 반송 불가 수하물에 출처를 알 수 없는 300억까지!
경찰과 국정원의 타겟이 되어
도심 한복판 모든 것을 건 추격전을 벌이게 되는데…
NO브레이크! FULL엑셀!
성공률 100% 특송 전문 드라이버가 온다!

리뷰 (스포일러 주의!)
영화초반 카체이싱이 매우 볼만했다. 골목길을 이리저리 질주하고 기차와 대결하며 속도감을 즐기는 부분은 물론 주차량 사이로 숨어드는 장면이나 조용히 소리를 죽여 내리막길을 내려가는 장면 등이 인상깊었다. (특히, 주차 차량 사이로 숨어드는 장면은 코난 100권에서 캐멀이 검은조직의 추격을 따돌릴때와 동일해서 새삼 기억이 또 났달까...)
이런 화려하고 볼만한 카체이싱 장면이 영화 후반까지 계속 나왔다만 참 좋았을테지만... 극초반이 다 했다.

화려한 카체이싱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두 번째 고객인 두식과 그의 아들 서원이 등장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진행된다. 주인공 은하는 아빠를 잃은 서원을 그냥 내버려두지 못하고, 서원을 노리는 경필에게 추적을 당하게 된다. 여기서 은하가 서원을 챙기는 이유를 좀 더 설득력 있게 제시했으면 좋았을텐데, 그저 모성애나 어린아이에 대한 당연한 보호본능 같은 것으로 퉁치는 것 같아 시계를 몇 번이나 들여다보았다. 물론 주인공이 어린 시절의 자신을 서원에게 투영시켰기 때문에 아이를 버리지 못했을지 모른다는 추측이 가능하지만 그건 후반부에 나오는 주인공의 과거와 관련해서 생각해보는 거고.

한편, 경필은 표면적으로 경찰인 주제에 범죄에 손을 담그고 있는 악역으로 송새벽의 연기력에 기대어 매력있는 악역으로 그려진다. 어찌나 찰지게 대사를 하시던지 정말 짜증나는 악역인데도 불구하고 계속 보고 싶은 그런 느낌이었다.

그리고 경필이 악역이니, 이 악역을 잘 처리해주실 분이 등장하시는데 그것이 바로 국정원... 은하가 탈북자였단다. 경찰인 경필을 잡아넣기 위한 존재가 필요하다는 건 알겠지만 갑자기 튀어나온 설정이 엄청 개연성있지는 않았다. 게다가 끝을 향해 달릴수록 주인공을 거두워 키워준 백사장이 사망하며 신파의 냄새가 좀 나기 시작한다. 물론 후반부 액션도 볼만했지만 초반부 카체이싱이 워낙 인상깊었는지라.


정리하면, 영화 초반의 카체이싱이 인상깊고, 배우들의 열연이 좋았던, 하지만 결국 예측 가능한 스토리로 진행되었던 영화였다. 킬링 타임용으로 아주 볼 만했다.



ps. 개봉일에 롯데시네마에서 관람하여 시그니처아트카드를 받았다ㅎㅎㅎ  색감이 좋고 배우들 사인이 있어 소장가치 굳굳

앞면 - 보호필름을 뜯지 않아 주름져 보이지만 필름은 뜯지 않고    보관하기로.

 

 

튓면 - 배우들의 사인이 있다  시그니쳐 아트카드는 배우들 사인을 함께 넣어진 경우가 많아 좋다 뒷면의 색감도 좋다

 

렌티큘러 효과 비교

렌티큘러라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일단 가장 큰 차이는 특송이라는 제목이 보였다 안보였다
또 자동차불빛도 상향등을  켰다 껐다 하는 것처럼 보인다 디자인 효과 모두 마음에 드는 아트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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